롯데마트 2021년 전체 스테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10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4일 집밥 트렌드가 자리잡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자 증가로 스테이크 상품 매출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축산 매장 내에 ‘스테이크345’라는 차별화 존을 통해 스테이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만화고기라 불리는 ‘토마호크, 돈마호크, 티본스테이크’를 운영중이며, 관련 상품은 2021년 누계 매출로 전년 대비 63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테이크345 코너 / 롯데쇼핑
스테이크345 코너 / 롯데쇼핑
소비자 자신이 만족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021년 전체 스테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신장했으며, 매출의 36%쯤이 프라임 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는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다 생생한 매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