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에 등록 신차는 173만5036대로 전년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에 등록된 국산차는 전년 대비 11.3% 감소한 143만8149대, 수입차는 4.2% 증가한 29만6887대를 각각 집계됐다.

국산 승용차 브랜드 1위는 기아, 차종 1위는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국산 상용차 브랜드 1위는 현대차, 차종 1위 현대 포터2였다. 수입브랜드 중에서는 벤츠가 1위를 차지했으며 차종 1위도 벤츠 E클래스였다. 수입 상용차 1위는 볼보였고 차종 1위 역시 볼보FH였다.

서울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 / IT조선 DB
서울 소재 중고차 매매단지 / IT조선 DB
2021년 등록된 신차 중 휘발유차가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경유 24.8%, 하이브리드 13.8%, 액화석유가스(LPG) 6.0%, 전기 5.8%, 기타연료 1.4% 순이었다.

2021년 국내 중고차 등록대수는 394만4501대로 전년과 비교해 0.2% 감소했다. 국산 중고차등록 1위는 현대 포터2, 2위는 기아 봉고3, 3위는 기아 뉴 모닝(TA)이 차지했다. 수입 중고차 등록 1위는 벤츠 E클래스(5세대), 2위는 BMW 5시리즈(6세대), 3위는 벤츠 E클래스(4세대)였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