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다양한 RTX 기술과 AI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게이밍 및 크리이터 분야와 관련해 ▲160개 이상의 최신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 탑재 노트북 ▲최신 RTX 지원 게임 ▲지원 기기가 더욱 늘어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 등의 소식을 공개하는 등 게이밍 그래픽 및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CES 발표 행사에서 게임 마니아와 콘텐츠 전문가를 위한 노트북용 하이엔드급 GPU인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80 Ti와 3070 Ti를 선보였다.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80 Ti는 최대 16GB의 독립된 GDDR6 비디오메모리를 탑재, 최상급 게이밍 퍼포먼스와 그래픽 성능을 노트북 환경에서 제공한다. 8GB의 비디오 메모리를 탑재한 노트북용 지포스 RTX 3070 Ti와 이를 탑재한 노트북은 각종 고사양 PC 게임을 1440p 해상도(2560x1440, WQHD)에서 초당 100프레임으로 즐길 수 있다.
이들을 탑재하는 최신 고성능 노트북은 얇고 가벼우며 소음을 최소화하는 시스템 설계 방식인 4세대 맥스큐(Max-Q) 기술을 지원한다. 게이밍 성능은 물론 고화질 영상 및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과 GPU 가속 성능도 제공한다.
데스크톱용 메인스트림급 GPU ‘RTX 3050’ 발표
엔비디아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가속화된 AI를 메인스트림 데스크톱에 제공하는 지포스 RTX 3050 GPU를 발표했다.
지포스 RTX 3050 GPU는 그간 엔비디아의 엔트리급 그래픽카드 역할의 50번대 모델 중 최초로 RTX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암페어(Ampere) 아키텍처의 그래픽과 AI 코어를 통해 일반 PC에서도 최신 게임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실행할 수 있다.
8GB 용량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지포스 RTX 3050 제품은 27일부터 국내외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발표 막판에 지포스 30시리즈의 새로운 최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3090 Ti’를 깜짝 공개했다. RTX 3090 Ti는 기존 3090과 같은 24GB 용량의 GDDR6X 메모리를 탑재했지만, 메모리 칩당 용량이 2배로 늘고 메모리 처리 속도도 21Gbit/s로 더욱 향상됐다.
지포스 RTX 3090 Ti는셰이더(Shader) 작업에 40테라플롭,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에서 78테라플롭, AI 연구 개발 분야에서 320테라플롭에 달하는 처리 성능을 제공, 고품질 콘텐츠 개발자와 그래픽 전문가, AI 개발자에게 단일 GPU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엔비디아는 ▲더욱 확장한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 기반한 자율 운송 플랫폼 등의 신기술과 업데이트된 내용등도 함께 소개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 [CES 2022] 퀄컴 만난 박정호, 반도체·5G 협력 의지 다져
- [CES 2022] 현대차 찾은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퍼스널 모빌리티 흥미롭다"
- [CES 2022] [포토] 나 어때요? 미래차 경쟁 장 라스베이거스
- [CES 2022] 최종 미션 기념품 ‘핫도그’를 향한 SK의 친환경 여정
- [CES 2022] SK이노, 솔리드파워와 '930㎞ 주행' 전고체 배터리 만든다
- [CES 2022] 현대차, 유니티와 메타버스 가상 공장 구현
- [CES 2022] LG전자 부스에서 모두가 폰만 쳐다본 이유
- [CES 2022] 레노버,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 위한 PC솔루션 발표
- [CES 2022] HP, 하이브리드 업무·협업 특화 PC 대거 공개
- [CES 2022] 장동현 SK 부회장 “신규 투자, 4대 핵심사업 위주로”
- [CES 2022] 실버라도 EV 공개한 GM, 포드 F-150 라이트닝에 맞불
- [CES 2022] 스텔란티스 전기 컨셉카 공개·소니는 전기차 진출
- [CES 2022] 전시장 방문한 박정호 "대한민국 ICT 경쟁력 키우자"
- [CES 2022] ‘미래먹거리 뭐 있나’…개막일부터 각사 CEO 부스 탐색전
- [CES 2022] 수소부터 로봇까지…두산, 미래기술 선봬
- [CES 2022] 소니, VR 기반 헤드셋 ‘플레이스테이션 VR2’ 발표
- [CES 2022] 한종희 부회장 “대형 M&A, 조만간 좋은 소식 나올 것”
- [CES 2022] 노태문 만난 유영상, 삼성·SKT 융합 서비스 개발 의지 밝혀
- [CES 2022] 한종희 부회장, LGD와 OLED 동맹 가능성 열었다
- [CES 2022] 정기선 “현대重, 세계1위 쉽빌더서 퓨쳐빌더로"
- [CES 2022] 전시장 빈공간 ‘뻥뻥', 주요 車기업 불참 실감
- [CES 2022]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작년 국내 가전 매출 80%, 비스포크로 달성”
- [CES 2022] [포토] CES에 가도 스타벅스는 못 참지
- [CES 2022] 2년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CES 2022 개막…2200개 기업 열전 대장정
- [CES 2022] OLED 없었던 비밀의 문…삼성 퍼스트룩 주인공은 '더 프리스타일'
- [CES 2022] 인텔 12세대 노트북·데스크톱 CPU 신제품 발표
- [CES 2022] 배우러 왔다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열린 자세로 글로벌 협력 추진
- [CES 2022]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첫 선
- [CES 2022] 이틀간 리허설만 10번…한종희 부회장 CES 성공 데뷔 뒷 이야기
- [CES 2022] AMD, 차세대 CPU·CPU로 ‘PC혁신’ 이어간다
- [CES 2022] 완성차 SW솔루션 공략 퀄컴, 자신감 원천은 개방성·확장성
- [CES 2022] 삼성전자, 나만의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선봬
- [CES 2022] 한종희 부회장 “맞춤형 기술 혁신으로 지속가능 미래 만들자”
- [CES 2022] 현대차, 미래 로보틱스 비전 공개…가상-현실 경계 허문다
- [CES 2022] 현대차, 4족보행·인간형 로봇 전시
- [CES 2022] 퀄컴, MS와 손잡고 차세대 AR칩 개발
- [CES 2022] 외계인 소행?…삼성D, 두번 접는 폴더블·미끄러지는 OLED 선봬
- [CES 2022] 삼성D ‘공개’한 QD디스플레이, 삼성전자는 ‘비공개’
- [CES 2022] 삼성D, 차원 다른 밝기 ‘QD디스플레이’ 최초 공개
- [CES 2022] “호텔 이상의 경험”…억소리 나는 갤S21FE 공개 ‘얼리전트 스타디움’ 대관료
- [CES 2022] 갤럭시S21FE, 팬심 담아 성능 ‘업’·가격 ‘그대로’
- [CES 2022] LG전자, 올레드 TV에 NFT 플랫폼 탑재한다
- [CES 2022] 만도 브레이크 시스템 CES혁신상 받아
- [CES 2022] 삼성전자, 강화된 스마트홈·갤럭시 S21 FE 5G 선봬
- [CES 2022] LG, 최고 화질 TV '올레드 에보' 42~97인치로 확장
- [CES 2022] 라스베이거스 불참 웨이모의 로보택시, 샌프란시스코서 조우
- [CES 2022] 240㎐ 응답률에 고품질 셀피…삼성, 갓성비폰 '갤럭시 S21 FE' 공개
- [CES 2022] '손님이 돌아왔다'…오미크론 긴장 속 들뜬 라스베이거스
- [CES 2022] SKT AI 반도체, 글로벌 시장 노크
- [CES 2022] 삼성, NFT 탑재 마이크로LED·QLED로 '맞춤 스크린' 시대 활짝
- [CES 2022] SK이노, 연간 탄소 1100만톤 줄이는 핵심기술 공개
- [CES 2022] LG전자, 증강현실·메타버스 통해 혁신제품 소개
- [CES 2022] 삼성전자, CES 2022서 모니터 신제품 3종 선봬
- [CES 2022] “악수 거절하려면 빨간 스티커 붙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