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 사퇴한다

입력 2022.01.10 11:51 | 수정 2022.01.10 12:40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현 카카오페이 대표). / 카카오페이
10일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2021년 11월 25일 당사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2022년 1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영준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12월 10일 카카오페이 주요임원들과 함께 스톡옵션으로 취득한 주식 44만993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에 카카오 노조 측은 "임원들이 한날한시에 카카오페이 주식 900억원어치를 매각해 469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며 경영진의 블록딜이 회사 주가에 악영향 미쳤고, 직원 사기를 꺾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노조는 쟁의 경고까지 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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