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1.13 10:25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14 시리즈에서 고급형 모델에 전면 상단 노치 디자인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마치 느낌표 모양을 뉘인 듯한 원형과 알약 모양의 구멍이 노치를 대신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과반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이 변화한 디자인을 채택할 경우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과반은 새로운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이 변화한 디자인을 채택할 경우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이폰14 시리즈 고급형 모델의 전면 상단 디자인이 노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스 영 CEO는 "아이폰14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구멍과 알약 디자인이 포함된다"며 노치 디자인처럼 아이폰 고유 디자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화웨이에서 유사한 단말 디자인이 보이지만 애플이 화웨이를 따라 한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업계는 애플이 이같은 디자인을 선보인다면 그 배경에 페이스아이디(ID) 사용이 있을 것으로 봤다. 아이폰 얼굴인식을 위해 디스플레이 상단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포함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아이폰 전면부 디자인 변경 소식에 소비자도 관심을 보인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새롭게 변화할 디자인 선호도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오전 기준 총 2449명의 응답자 중 53.29%(1305명)가 변화하는 디자인이 좋지 않다고 답했다. 35.36%(866명)는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표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로스 영 CEO는 "아이폰14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구멍과 알약 디자인이 포함된다"며 노치 디자인처럼 아이폰 고유 디자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화웨이에서 유사한 단말 디자인이 보이지만 애플이 화웨이를 따라 한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업계는 애플이 이같은 디자인을 선보인다면 그 배경에 페이스아이디(ID) 사용이 있을 것으로 봤다. 아이폰 얼굴인식을 위해 디스플레이 상단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포함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아이폰 전면부 디자인 변경 소식에 소비자도 관심을 보인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새롭게 변화할 디자인 선호도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오전 기준 총 2449명의 응답자 중 53.29%(1305명)가 변화하는 디자인이 좋지 않다고 답했다. 35.36%(866명)는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표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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