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효시 '세컨드라이프' 창립자, 개발사 ‘린든 랩’ 재합류

입력 2022.01.14 18:58

메타버스(metaverse) 효시로 불리는 가상현실 플랫폼 ‘세컨드라이프’의 창립자 필립 로즈데일이 세컨드라이프로 돌아온다.

필립 로즈데일의 2019년 강연 장면. /유튜브 갈무리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즈데일은 인터뷰를 통해 세컨드라이프 개발사인 ‘린든 랩’의 전략 자문가로 활동하며 세컨드라이프의 확장을 인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즈데일은 1999년 린든 랩을 설립한 뒤 2003년 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세컨드라이프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사업을 하는 등 현실과 비슷한 가상의 삶을 살 수 있다. 이러한 세컨드라이프는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키워드인 메타버스의 효시로도 불린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만나고, 놀고, 일할 수 있다.

당시 세컨드라이프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모바일 시대가 부상하면서 이용자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대중의 인기를 잃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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