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아데이타는 향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모아데이타는 이상 탐지 기술을 자체 개발·보유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예측 제품인 ‘페타온 포캐스터’(PETAON Forecaster)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AI 기반 질병 예측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개인 건강 이상 탐지 및 예측 등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했다. 이상 탐지는 일반적인 값과 다른 이상치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꾸준한 매출 증가와 AI 이상탐지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국정 기자 summe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