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서빙로봇 게임 체인저’ 폴라리스3D, 이리온 출시 임박

입력 2022.02.17 09:49

포항공과대학교 박사과정 3인방이 모여 만든 폴라리스3D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세상에 드러날 전망이다. 폴라리스3D는 서빙로봇 ‘이리온(e-Re:on)’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2월 설립한 폴라리스3D는 포스코(POSCO), 신세계 그룹, 한전KDN, 삼성중공업 등 굴지의 기업들과 기술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에 대한 자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확보, 부품 모듈화, 구동체 최적화 등 서비스 로봇 구동에 필요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곽인범 폴라리스3D 대표 / 폴라리스3D
폴라리스3D는 비대면 소비 확산에 발맞춰 첫 번째 서비스 로봇인 서빙로봇 ‘이리온(e-Re:on)’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이리온은 어른이 아이를 다정하게 부르는 말로 딱딱한 로봇에게 친숙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영문명 ‘e-Re:on’은 전자기기를 뜻하는 Electronic과 Re:on ‘다시 켜지다’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로봇이 사람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새 시대를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판매되는 서빙로봇은 가격이 높게 책정돼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이상묵 제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성장하는 서빙로봇 시장의 한계점으로 지원사업이 진행되더라도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실제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서빙로봇의 혜택이 제한적이었다"라며 "만약 서빙 로봇이 효율적인 가격으로 보급된다면 보다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폴라리스3D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서빙로봇 이-리온(e-Re:on)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3월에 시제품은 선보이고, 상반기 내에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곽인범 폴라시스3D 대표는 "당사는 설립 초기부터 자율주행 및 로봇에 대한 기술 축적을 기반으로 성장했다"라며 "일반적인 로봇 업체와는 다르게 다양한 산업에 로봇이 진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서빙로봇 시장에 진출할 이-리온(e-Re:on)이다"라며 "‘창의적인 사람이 편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모토처럼 많은 사람들이 로봇과 함께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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