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순찰, 자율주행 로봇에 맡긴다

입력 2022.02.20 17:02 | 수정 2022.02.20 17:17

서울시가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광진구와 금천구, 마포구에 각각 선진 서비스를 도입한다. 광진구에선 공공장소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선보인다. 금천구에선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전기차 구역에서의 불법 주차를 막는다.

서울시청 전경 일부 / IT조선 DB
서울시는 21일부터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과 송파구 탄천 둘레길에 1미터(m) 높이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로봇이 비명이나 화재 등의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사물인터넷(IoT) 관제실에 음성과 사이렌으로 긴급 상황을 알리는 식이다. 소독약 분사와 발열 체크 등의 생활 방역도 담당한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시간에는 시설 퇴장 안내와 이용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는다.

금천구에 있는 금천구청과 공영 주차장에는 IoT 센서로 전기차 충전 구역에 불법 주차한 일반 차량을 알리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센서가 환경부 차량번호 조회로 주차 구역에 진입한 차량의 인식해 전기차인지를 확인하고 전기차가 아니면 불법 정차임을 알리는 서비스다.

마포구에선 IoT 기반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함 서비스를 시행한다. 마포구에 1인 가구나 청년층이 모이는 지역과 대학교, 공공도서관 등에 10대를 설치한 상태다. 해당 배출함에 투명 페트병을 버리고 전용 모바일 앱(오늘의 분리수거)에서 QR코드를 찍으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00포인트를 모으면 200밀리리터(㎖)의 우유 구매가 가능하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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