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18일 두바이 3호점 ‘에미레이트 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3호점은 15평 규모의 푸드코트 형식의 매장으로, 두바이 바르샤 지역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두바이 3호점 매장이 입점한 에미레이트 몰은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쇼핑몰로, 실내 스키장 및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있어 지역 주민, 현지 거주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곳이다. 또한 해당 쇼핑몰이 위치한 두바이 바르샤 지역은 도심 내 시내버스가 모이는 허브로, 유동인구가 높아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촌은 위치적 장점을 이용해 두바이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두바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현지화 메뉴를 통해 한국식 치킨 알리기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두바이 3호점 '에레이트몰점' 오픈 현장. / 교촌F&B
교촌치킨 두바이 3호점 '에레이트몰점' 오픈 현장. / 교촌F&B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두바이 3호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내 푸드코트에 위치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려 교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두바이 현지 분위기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중동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