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실적을 공개했다. 티몬 2021년 매출은 12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20.4%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리더십 교체와 사업전략 재정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영향이 있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9% 늘어났고, 위드코로나 분위기로 여행 매출도 반등하고 있다. 새로운 일하는 문화인 스마트워크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올해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