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미국 일동 혁신센터) 등을 아우르게 된다.

이재준 신임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 일동제약
이재준 신임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 일동제약
신임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으며,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사업 분야를 크게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또 2018년부터 최근까지 영진약품에서 대표이사를 지내며 해외 매출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는 등 글로벌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완제 및 원료 의약품 수출은 물론,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수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