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메타버스를 통해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 의원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에 참석해 "탄소배출이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 가상 공장을 통해 현실 공장의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시물레이션이 앞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 / IT조선

이영 의원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래는 예측하기 힘들고 변화의 속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디지털 전환을 앞당겼다.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는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메타버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 의원은 이어 "2025년 추정되는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900조에 이른다. 메타버스는 원격회의, 온라인 강의 등 단순히 우리 주변의 생활 모습을 바꿔놓은 것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비즈니스에도 적용되면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와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에도 긍정적인 역할를 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와 ESG 경영이 유기적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오늘 컨퍼런스 개최가 참으로 뜻깊다고 생각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영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메타버스와 ESG 경영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고 참가자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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