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ESG 2022] 최승모 플레이댑 이사 "전 세대 아우를 메타버스 플랫폼 필요"

입력 2022.04.20 15:19

최승모 플레이댑 개발이사
온-오프라인 연계한 메타버스로 MZ세대 디지털 접점 강화

"지금까지 메타버스 세상에서 MZ세대가 주류였다. 기성세대가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세상이 아직까지 적은데, 메타버스가 전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최승모 플레이댑 개발이사. / IT조선
최승모 플레이댑 개발이사는 IT조선이 20일 개최한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메타버스로 MZ세대 디지털 접점 강화’을 주제로 발표했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회사다.

최승모 이사는 "기성세대의 접근성이 높아질,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메타버스 콘텐츠가 만들어지는게 우선"이라고 했다.

게임을 토대로 성장한 메타버스는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MMORPG 게임을 접했던, MZ세대는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MMORPG와 비슷한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세상에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 사회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최 이사는 "이용자들이 일반 회사가 만드는 콘텐츠보다 좋은 콘텐츠를 형성하고 있다"며 "한 그룹에 속한 이용자가 다른 다양한 그룹에도 소속돼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해서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지식재산권(IP)과 결합돼 발전한다. 그는 "포트나이트의 경우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채팅으로 이용자 간 소통이 이뤄지고 다양한 게임 속 콘텐츠가 만들어져 게임이 발전한다"며 "릴 나스나 트레비스 스캇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도 게임에서 열리는데, 아티스트는 이를 통해 수익을 얻고 이용자는 춤을 추고 즐기는 등 하나의 혼합세계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는 MZ세대가 소비를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는 ‘펀슈머’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의 목적을 재미와 희소가치에 두는 것. 그는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는 쉽게 접근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실현한다"며 "희소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가상환경에서 자유롭게 창작하며 수익을 실현한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10대가 만든 콘텐츠 양이 5000만개로 집계된다. 예전에는 각자 자신의 집에 친구를 초대해 소통하고 놀았다면, 지금은 자신이 직접 자신만의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해 노는 놀이 문화가 생성됐다.

그는 "이런 다양한 콘텐츠는 가상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실물경제와 융합된, 일종의 가상자산 바우처가 통용돼 범국가적이며 전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플레이댑은 2019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라는 국내 최초 NFT 게임을 냈다. 이용자가 해당 게임뿐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 NFT를 가져가 활용할 수 있게 구축했다. 게임만 즐기는게 아니라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그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개인 창작자가 우리의 NFT를 활용해 메타버스 세상을 더 확장시키는 게,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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