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카디프손보 CEO에 삼성화재 부장 출신 40대 강병관 사장 내정

입력 2022.05.12 15:52

신한금융지주가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사진)을 BNPP 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신한금융은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후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한 카디프손보 인수를 발표했다. 현재 카디프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진행 중이다. 강병관 내정자는 당국의 본인가 이후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사장 후보 내정과 관련, 자경위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합작을 통한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해외 손해보험시장 지분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 카디프손보의 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 내부는 물론 금융업계 전반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1977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 카페24 등 스타트업에서 IT 솔루션·서비스 개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2006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에는 글로벌을 포함한 대외 제휴 및 투자 전략 수립, 전사 경영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또한 삼성금융 계열사별 인오가닉(Inorganic) 전략 수립 및 삼성금융네트워크 디지털 통합플랫폼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삼성화재의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국내외 플랫폼 기업과의 합작 추진 등을 수행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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