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 1분기 매출 9280억원, 영업이익 17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7.3% 늘었다.

코웨이의 ‘노블 정수기 빌트인’ 모습 / 코웨이
코웨이의 ‘노블 정수기 빌트인’ 모습 / 코웨이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안정적 렌탈 계정 순증 등에 힘입어 559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계정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28억원, 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6.6% 늘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72만계정을 달성했다.

코웨이 실적 / 코웨이
코웨이 실적 /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1만계정 늘어난 928만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 노블의 확장 전략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