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5일 멀티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모델명 28MQ78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듀얼업 모니터는 28형(화면 대각선 70cm)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16:18 화면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6:9 화면비의 21.5형 모니터 2대를 위아래로 붙인 크기로 일반 모니터보다 세로로 더 길어 스크롤 없이 한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또 LG 360 스탠드를 장착해 화면을 가로 90°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는 피벗과 좌우로 335°까지 돌릴 수 있는 스위블을 지원한다. 최대 165㎜ 범위 내에서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LG 듀얼업 모니터 PC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한 화면에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를 지원하며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연결된 PC 두 대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 스위칭 기능도 적용됐다.
아울러 최대 14W(7W 스피커 2개) 출력의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한 화면 연결, 데이터 전송 90W 초고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USB C타입 포트도 적용됐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의 LG 듀얼업 모니터가 멀티태스킹 작업이 많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