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는 조이시티 관계사 엔트로이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월렛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트로이는 조이시티 관계사이자 엔드림 자회사다. 올해 하반기 NFT 기반 전쟁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EPX'를 미국 P2E 플랫폼 갈라게임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상자산을 담을 수 있는 월렛이 필수다. 이에 엔트로이는 해치랩스가 주관한 ‘웹3 론칭 프로그램’의 첫 번째 협업사가 됐다.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게임에 필요한 NFT를 발행하고 게임 내 재화를 토큰으로 판매한 기업이 가상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지갑을 제공한다. 국내외 400여개 기업에 지갑 솔루션과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서비스, 전문 장외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치랩스는 웹3 런칭 프로그램 멤버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게임 운영에 필수인 인앱결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