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기업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협업툴인 플로우의 SAP 전사자원관리(ERP) 플러그인 등록과 출시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SAP ERP 플러그인
SAP ERP 플러그인
마드라스체크는 기업용(B2B)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재무 관리, 재고-영업 관리 등의 다양한 모듈과 연동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ERP 연동 엔진을 개발했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웅진과 협업했다고 전했다.

마드라스체크 측은 "양사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기반에서 개발해 기존 ERP와의 연동 과정에서 안전한 보안을 보장한다"며 "재사용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번에 개발한 SAP ERP 플러그인이 챗봇을 활용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재고나 거래처 조회 등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사 특성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BTP를 통한 SAP ERP 도입을 현실화해 보다 많은 고객사가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채로운 협력 모델과 기술력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협업툴 서비스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