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터’ 운영사인 지바이크가 23일 광주 동부소방서와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 운행을 협업하고 소방 정책을 홍보하는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쿠터와 광주 동부소방서는 이번 협약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수칙 마련 ▲올바른 PM 문화 형성을 위한 안전 캠페인 실시 ▲소방정책과 안전 관련 홍보물 제작 ▲봄철·겨울철 소방정책별 홍보 추진 ▲상호 교류 협력이 가능한 분야 지속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김영돈 광주 동부소방서장(왼쪽)과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 / 지바이크
김영돈 광주 동부소방서장(왼쪽)과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 / 지바이크
광주지역은 지쿠터가 1초에 한번씩 공유될정도로 활발히 이용되는 지역중 하나다. 지쿠터는 광주 동부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의 교통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소방정책을 다방면으로 홍보함으로써 민관 사이에 지속가능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광주 동부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은 기관과 기업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서 보다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광주에서 많은 시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관내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데에 있어 지쿠터가 매개체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