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V’의 개발사 비씨랩스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레이V는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들의 투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글로벌 소셜 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VC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주도로 KB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단행됐다. 이로써 비씨랩스는 2018년 설립된 후 만 4년만에 초기 엔젤투자를 포함하여 누적투자금 65억여원을 달성했다.

비씨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과 전문 트레이더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유저별 투자 선호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큐레이션 기능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플레이V’ 트레이딩 시스템 및 트레이더 리워드 정산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우수 트레이더를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성인 비씨랩스 대표는 "전국민적인 투자에 대한 관심과 투자정보를 공유하는 소셜 플랫폼의 성장으로 투자전문가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소셜 영향력을 가진 투자 전문가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진짜 투자전문가를 일반투자자와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인 ‘플레이V’가 이런 국내외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