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6.22 17:26
| 수정 2022.06.23 08:4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유럽연합(이하 EU) 등 경쟁당국으로부터 연말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했다.
조 회장은 "미국과 EU 심사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우리는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속도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연말까지 모든 것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2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했다.
조 회장은 "미국과 EU 심사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우리는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속도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연말까지 모든 것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노선 운항에 흥미가 있는 다른 항공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경쟁 당국의 요구에도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합병 이후 항공기 기종이 다양화로 인한 정비 문제 및 비용 상승에 대해 "기종이 다양해지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며 "항공기 기종을 단순화하고 싶다. 지금은 어렵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부산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제 2의 허브로 유지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조 회장은 합병 이후 항공기 기종이 다양화로 인한 정비 문제 및 비용 상승에 대해 "기종이 다양해지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며 "항공기 기종을 단순화하고 싶다. 지금은 어렵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아울러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부산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제 2의 허브로 유지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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