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등 의약품 안전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제10기 의약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0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대학생, 직장인 등 50명이다. 2023년 11월까지 SNS(누리소통망)를 중심으로 의약품 안전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불법의약품 근절 등 홍보 캠페인 참여 ▲개인 SNS에 홍보 자료 게시 ▲주요 정책, 이슈 등에 대한 포스터·카드뉴스 제작, 표어 발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위촉된 의약품안전지킴이의 행사 참여,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경우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지킴이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국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10년간 1821명이 활동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지킴이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이번 제10기부터는 지역별 분배와 SNS 활동 능력과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상위 지원자 50명을 위촉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의약품 안전 정책과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먀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