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의 첫 전기차가 출시 2개월도 안돼 시정초지(이하 리콜)된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23일 첫 대량생산 전기차인 bZ4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바퀴 볼트가 풀리는 현상이 발견돼 3월부터 이달까지 생산된 2700여대에 대해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바퀴 볼트가 느슨해져 바퀴가 빠지면서 충돌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리콜 차량을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중 일본 내 차량은 시승과 전시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을 뿐 아직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