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이노레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개 부문에서 각각 ‘실버 라이언’과 ‘브론즈 라이언’을 획득하며 총 2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는 전 세계 광고 회사들이 출품하는 국제광고제다.

이노레드는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Greeting milk’ 캠페인으로 2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에서 실버 라이언을, PR 부문에서 브론즈 라이언을 받았다. 올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의 출품작 수는 1919개이며 PR 부문의 출품작 수는 1488개였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Greeting milk’ 캠페인은 매일유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이다. 2016년부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후원해온 매일유업은 우유 안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주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Greeting milk 캠페인을 준비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이노레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파울러스가 함께 제작했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는 "창업 이래 최초 칸 라이언즈 2관왕 수상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이노레드는 사람들을 도우며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브랜드들의 편에 서서 함께 영혼이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