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손흥민 선수에 이어 배우 김유정을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배우 김유정이 가진 MZ세대 특유의 상큼발랄함과 맑고 깨끗함,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가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했다.

배우 김유정은 사극부터 코믹, 로맨스 장르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2021년에는 드라마 ‘홍천기’에서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함께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이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선보일 첫 광고는 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광고다.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 합은 생활 초밀착 자산관리 서비스인 ‘합계부’와 보유자산을 상세히 진단해 본인의 재테크 스타일을 알려주고 상위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도 참고할 수 있는 ‘자산관리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