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독일 샌더스트로스만(Sanderstrothman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Frederick Fong 샌더스트로스만 아시아퍼시픽 총괄,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이사, Michael Sander 샌더스트로스만 CEO, 고대호 옵투스제약 사업개발부 총괄 이사
왼쪽부터 Frederick Fong 샌더스트로스만 아시아퍼시픽 총괄, 박은영 옵투스제약 대표이사, Michael Sander 샌더스트로스만 CEO, 고대호 옵투스제약 사업개발부 총괄 이사
싱가포르 샌더스트로스만 아시아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눈 건강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한국 시장에 빠르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동개발 신제품을 포함한 옵투스제약의 제품군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옵투스제약은 안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 일회용 점안제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아이케어(Eye care) 영역에서 사업 영역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옵투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샌더스트로스만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