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도어록 및 스마트홈 전문기업 아이레보(대표 하재홍)는 디지털도어록 2위 기업인 싸이트론(대표 김창수)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레보는 현재 게이트맨을 고가 브랜드로 유지하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중저가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여 원가경쟁력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즉 양사가 고유브랜드 및 독립적인 경영은 유지하면서 대리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건전한 경쟁을 추구할 수 있어 매출증대에 시너지를 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싸이트론이 디지털과 기계식 혼합 형태의 중저가 디지털도어록을 제조 판매하고 있어 공동판매를 하게 되면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로 소비자에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우수한 기술개발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150억원이 예상되는 2위 기업이라는 점, 규모의 경제를 이루어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2001년 8월에 설립된 싸이트론은 현재 디지털도어록 2위(매출액 기준; 올해 150억원 예상) 업체로 <비상잠금장치 커버> 및 <커버의 자동 개폐장치>에 관한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기계식키가 결합된 8개의 디지털도어록을 싸이트론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아이레보는 현재 디지털도어록 시장점유율 40%의 1위 기업으로, 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한국디지털도어록제조사협회(KDMA) 지원을 비롯, 게이트맨대학 및 게이트맨 장학사업을 운영중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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