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www.epson.co.kr)의 재단법인 한국엡손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3일(금) 오후 5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서울시 교육청에 의뢰하여 선발한 불우 청소년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한국엡손 주식회사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청소년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된 것.

총 장학금은 3천 만원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나 소년·소녀 가장 중 중·고등 학생 각 20명씩 총 40명 선발, 중학생은 50만원, 고등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국엡손 직접 시상을 했고, 수여식 후 단체 사진 촬영, 식사 제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소라양(17, 언남고2) 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수상으로 함께 참석하게 된 황영진(43)씨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엡손의 기업과 제품 이미지까지 새롭게 느껴진다”며 “장학금으로 아이가 공부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엡손 관계자는 “한국엡손 청소년 육성 재단의 ‘청소년 장학금’ 제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며 “엡손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 공익에 보답하는 데 꾸준히 힘써 나갈 것이고, 이를 계기로 사회 각계 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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