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텔 3개 모델 공짜로 판매돼
매출 확대에는
큰 영향 없어
팬택앤큐리텔의 일부 모델이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다. 휴대폰 판매점이 밀집된 용산 전자상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팬택앤큐리텔의 위성 DMB폰 PT-S160과 PMP를 지원하는 PT-S200, 반자동 슬림 슬라이드폰 PT-S210이 그 주인공. 일반 매장에서의 공짜폰 판매가 하루 이틀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동일 제조사 모델 3종이 동시에 공짜폰으로 판매중인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팬택앤큐리텔이 SKT에 출시한 제품은 단 4종(PT-S160, PT-S200, PT-S210, PT-S280). 그나마 PT-S280은 시장 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나머지 3종이 모두 공짜폰이다. 이러한 사실은 제조사 입장에서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이다. 특히 팬택계열은 최근 상당 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해 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팬택계열의 한 관계자는 "팬택계열은 SK텔레콤에 휴대폰을 정상적인 가격으로 이미 납품했으며 특별한 가격 인하를 요청한 바 없다"며 "연말 시즌을 맞아 이통사가 기존 보유중인 재고품을 줄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PT-S160, S200, S210 모델의 경우 출시된지 상당히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공짜폰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SKT가 해당 모델들을 시장에 공짜폰으로 뿌리지는 않았다"며 "영업 라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정황이 없으며, 단순히 대리점이나 판매점 측에서 가격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공짜폰으로 해당 모델들이 판매된 것은 사실이다. 판매점의 한 관계자는 "전체 용산 매장은 아니지만 주변 가게들은 큐리텔 3종 모델을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한달간 해당 모델들의 시장 판매량을 SK텔레콤 측에 문의한 결과,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공짜폰으로 판매되었음에도 실제 판매량은 크게 늘지 못하고 지난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명 |
|||
이미지 |
|||
복합기능 |
|
|
위성DMB폰 |
인테나 |
○ |
○ |
○ |
슬림폰 |
○ |
|
|
형태 |
슬라이드형 |
슬라이드형 |
슬라이드형 |
LCD크기 |
2인치 |
|
2.4인치 |
LCD컬러 |
26만QVGA컬러 |
26만컬러 |
26만QVGA컬러 |
벨소리 |
64화음 |
64화음 |
64화음 |
외장 |
MicroSD(T-Flash) |
|
MicroSD(T-Flash) |
카메라 |
200만화소 |
130만화소 |
200만화소 |
카메라 |
동영상촬영 |
동영상촬영 |
동영상촬영 |
모바일 |
M-Bank |
M-Bank |
|
MP3 |
○ |
○ |
○ |
TTS |
|
|
○ |
PMP기능 |
○ |
|
○ |
TV-OUT |
|
|
○ |
멀티 |
○ |
○ |
○ |
전자사전 |
○ |
○ |
○ |
통신사 |
NATE-DRIVE |
|
TU미디어/NATE-DRIVE |
무게 |
120g |
88.5g |
139g |
크기 |
49.8mm |
43.6mm |
52.4mm |
크기 |
97.8mm |
89mm |
107.5mm |
크기 |
17.9mm |
19.9mm |
22.5mm |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기자블로그
< http://blog.danawa.com/jin_lee >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