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싱귤러 와이어리스’를 통해 휴대폰 커버를 여덟 가지 색깔로 교체할 수 있는 미니폰 ‘팬택 C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팬택계열은 북미 GSM시장 진출 이래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차 모델까지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6월 싱귤러에 미니폰 ‘팬택 C300’을 공급하며 북미 GSM 시장에 첫 진출한 팬택계열이 9월 2차 모델 바(Bar)타입 슬림폰 ‘C120’, 11월 3차 모델 ‘C3’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북미 GSM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된 것.

 ‘C3’는 팬택계열이 싱귤러에 첫 공급한 미니폰 C300에 커버 교체기능을 더해 재탄생한 모델. 팬택계열은 싱귤러의 전략 모델로 선정되는 등 인기리에 판매된 미니폰 C300의 성공에 힘입어, C300 제품의 기존 틀을 유지한 채 실버, 다크 블루, 레드, 오렌지, 핑크, 퍼플, 그린, 라이트 블루 등 총 여덟 가지 색깔로 휴대폰 커버를 교체하는 기능을 더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채를 즐길 수 있는 감성제품 ‘C3’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팬택계열은 성냥갑만한 크기(69*43*19.2mm, 57cc)의 C3는 실버와 다크 블루를 기본 컬러로 정했다. 또한 가을을 위해 오렌지, 레드, 퍼플을 사용할 수 있고 여름을 위해 핑크, 그린, 라이트 블루를 결정했다.

‘C3’는 이 밖에도 내장형 카메라, 디지털 줌, SMS/MMS, 이메일 메시지 전송, 포토 콜러 아이디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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