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는 스마트폰과 포켓PC를 지원하는 윈도우즈 모바일용 스카이프 2.2 베타 버전을 전세계적으로 공식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스카이프 2.2 베타 버전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 모바일을 구동하는 120개 이상의 스마트폰과 포켓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오늘 발표된 모바일용 스카이프 2.2 베타버전은 삼성 포켓PC SCH-i730, SGH-i750 등 국내 제품을 비롯해 HP, 벤큐(BenQ), 큐텍(Qtek)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제품들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무선랜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출장이 잦은 이용자들은 별도의 로밍요금을 부담하는 대신 스카이프의 회원간 무료통화나 저렴한 요금의 스카이프 아웃을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인 인포마 텔레콤 앤 미디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을 탑재한 휴대기기는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가장 보편적인 휴대용 기기용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예견되었다.

▷ 스마트폰 및 포켓 PC 사용 화면

따라서 이 기기들을 지원하는 윈도우즈 모바일용 스카이프 역시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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