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음반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와 함께 ‘모바일 음악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월) 밝혔다.

‘모바일 음악포털’은 KTF의 무선인터넷 ‘쇼 인터넷’(Show Internet)또는 ‘매직엔’(Magicⓝ)을 통해 특정 기획사 소속가수의 벨소리, 통화연결음, 화보, 뉴스, 팬클럽소식 등 음악관련 콘텐츠를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음악포털은 ‘아이플 뮤직타운’, 엠넷미디어는 ‘M.net 2566’으로 동방신기나 SG워너비 등 특정 가수의 음악관련 콘텐츠가 모여있어, KTF고객은 검색의 불편함 없이 자신이 원하는 가수의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모바일 음악 콘텐츠와는 달리 음원권자인 음반기획사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가수가 직접 만든 UCC음악이나 미공개 사진, 스타인사말, 실시간 인기투표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동방신기나 수퍼주니어 등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KTF 휴대폰에서 쇼 인터넷(Show Internet) 또는 매직엔(Magicⓝ) -> 1. 음악 -> 5. Iple 뮤직타운을 선택하면 된다.

엠넷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음악콘텐츠는 KTF 휴대폰에서 쇼 인터넷(Show Internet) 또는 매직엔(Magicⓝ) -> 1. 음악 -> 6. M.net 뮤직포탈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3,000원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뮤직비디오 등 음악 콘텐츠를 월 5건까지 추가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에서는 자사 주관의 콘서트, 팬미팅 행사 등에 월정액 가입 고객을 우선적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벨소리를 다운받거나 스타화보 등을 콘텐츠를 이용할 때 데이터 통화료(0.9원/1KB)가 부과되므로, 자주 접속하는 고객은 데이터 정액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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