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120GB HDD 탑재한 'XBOX360 엘리트' 국내 첫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최초로 ‘XBOX360 엘리트’ 선보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6월 12일, 서울 본사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XBOX36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XBOX360 엘리트’(XBOX360 Elite)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국내 공개했다.

아쉽게도 ‘XBOX360 엘리트’의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금일 기자회견장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할 것이며, 가격 또한 국내 사정을 고려하여 출시 할 것임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XBOX360 엘리트’는 기존 XBOX360에 120GB용량의 하드디스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디지털 TV 영상단자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HDMI’단자를 탑재한 모델이다.

본체 색상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전체가 ‘검정색’으로 도장되어 있으며 본체 출시에 맞춰 무선 컨트롤러, 충전키트 등의 주변기기도 ‘XBOX360 엘리트’의 검정색에 맞춘 상품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첫 공개된 'XBOX360 엘리트', HDMI단자와 120GB 하드디스크 탑재가 특징이다]

['XBOX360 엘리트'에 부속되는 검정색 무선 컨트롤러]

[색상외에 다른점은 없다]

[해외에서 판매중인 '무선 컨트롤러'와 '충전키트'가 함께 패키징 된 상품]

금일 회견장에는 ‘XBOX360 엘리트’외에도 게임이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할 때 문자입력이 용이하게끔 제작된 ‘챗 패드’(정식명칭 미정)의 프로토 타입도 공개했다.

‘챗 패드’의 문자입력부는 패드와 분리가 가능한 형태이며 별도의 전원은 불필요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챗 패드’는 아직 프로토 타입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식 출시일과 명칭, 그리고 패드와 별도로 판매 할 것인지 등의 판매형태 등은 현재 미정이라 밝혔다.

[XBOX360용 '챗 패드'(정식명칭 미정) 프로토타입을 소개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도정한 차장]

['챗 패드'(정식명칭 미정)은 패드부와 분리가 된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팀/ akikim@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