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최초의  45nm 프로세서 올 4분기에 출시 예정
999달러로 3.33GHz, FSB1333MHz, L2캐쉬 지녀.

내년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이던 인텔 최초의 45nm 공정 데스크탑용 프로세서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4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 소식지인 Digitimes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4분기를 기해 인텔 최초의 45nm 쿼드 코어 프로세서 코어2 익스트림을 출시할 것이며, 최초 출시 가격은 얼마전 출시된 QX6850과 동일한 미화 9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텔 45nm 프로세서는 3.33GHz의 동작 클럭과 1333MHz의 FSB가 적용되며, 12MB의 L2캐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 정보는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소식통에 의한 것으로 인텔측에서는 아직 제품의 모델 넘버와 정확한 출시 일자 등의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만일 이와 같은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AMD의 (페놈)Phenom 프로세서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또 다시 프로세서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한편 인텔은 이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의 출시 후 동일한 FSB(1333MHz)와 L2 캐쉬(12MB)를 가진 쿼드 코어 제품 두 종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2008년 1분기에 45nm 공정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울프데일(wolfdale) 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4개의 울프데일 프로세서 중 세 개는 FSB 1333MHz에 6MB의 L2 캐쉬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한 개의 프로세서는 1066MHz의 FSB에 3MB의 L2 캐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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