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분기 실적과 관련 컨퍼런스 콜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KTF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 HSDPA 서비스의 시작 시점이 적절했는지의 여부와 가입자들의 ARPU 증가 문제, 논위피폰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우선 KTF는 SHOW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점이 적절했는지의 여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 KTF 관계자는 "많은 우려 속에 시작한 HSDPA 사업이었지만 실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사용자 수의 증가 속도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용료를 나타내는 ARPU 역시 10% 이상 증가되었기 때문에 실제 수익적인 부분에서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KTF는 HSDPA 단말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기존 KTF 고객들(기기변경)에게 별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정책은 향후에도 지속할 것이며 논위피폰 정책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기자블로그 < http://blog.danawa.com/jin_lee >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