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써니)와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베트남에서 그린 썸머 캠페인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베트남 공산당 청년동맹(Youth Union)이 주관하는 베트남 그린 썸머 캠페인(Green Summer Campaign)은, 베트남 전쟁시 국가 재건을 위해 일어섰던 녹색셔츠 전사들의 정신을 기리면서 1994년부터 매년 여름에 진행된 베트남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베트남전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짓기, 도로 보수 등 환경개선활동과 교육 자원봉사 등을 실시한다. 베트남 청소년들 외에도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와 청소년 자원봉사단을 통해 2004년부터 매년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그린 썸머 캠페인에는 2007년 초에 있었던 해외자원봉사 때 베트남 공산당 청년동맹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베트남 자원봉사는 Sunny 회원들 중 2007년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대학생 40명과 우수 자원봉사 청소년 16명이 참가하는데, 1차(20명)는 7월 12일에서 7월 22일까지, 2차(36명)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각각 9박 10일 동안 베트남 벤쩨(Ben Tre)에서 도로 보수, 무주택자 집짓기, 농장체험 및 아동 대상으로 영어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자원봉사 전문 NGO인 볼런티어 21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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