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리빙 시스템 린나이코리아(www.rinnai.co.kr)는 오는 18일 서울광장에서 국내 유일의 현장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관악 합주단인 '린나이 팝스 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서울시에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음악회와 무용, 영화, 시 낭송회 등을 전개하는 문화 행사. 서울시는 지난 7월에 이어 8월 한 달간 매일 저녁 8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각종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린나이 팝스윈드 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토) 오후 8시부터 9시 20분까지 80분간 영화음악 록키, 팝 음악인 딥퍼플 메들리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정글환타지 같은 연주곡들은 단원들이 동물가면을 쓰고 연주하는 이색 퍼포먼스와 연주 중간에 약 20분간의 마술쇼를 진행, 시민들에게 익숙치 않은 관악 합주를 더욱 부담없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린나이코리아 강성모 회장의 주도하에 지난 86년 창단한 린나이 팝스 윈드오케스트라는 40여명의 린나이코리아 의 현장직 근로자들로 구성되어있는 아마추어 관악 합주단.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 연주회를 실시할 만큼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음악이 하고 싶어 모인 단원들은 업무가 끝나면 연습실에 틈틈이 모여 공연을 위한 연습을 진행 하며, 인근 학교나 교도소 등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 등 이웃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연간 약 2억 원 정도의 예산을 후원하며 단원들의 음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린나이 팝스 윈드오케스트라의 유상기 악장은 “음악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에 린나이 팝스 윈드오케스트라가 참가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린나이 팝스 윈드오케스트라는 정기 연주회 뿐 아니라 모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며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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