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외형 변화는 무죄?

최근 휴대전화의 외형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하거나 새롭게 디자인하는 리폼이 뜨고 있다. 일반적인 리폼은 각종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일반화 되고 있는데, 휴대폰의 경우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일반 휴대전화 케이스를 이용한 리폼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

가장 대표적인 휴대전화 리폼은 최근 다양한 종류로 판매되고 있는 보호용 '케이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최근 판매되는 휴대폰 전용 케이스는 투명 아크릴에서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등 다양한데, 이들 케이스를 활용할 경우 휴대폰의 기본 외형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다.

가격대도 대부분이 3~4천원에 불과해 비용상 문제가 없으며, 자신의 휴대폰에 맞는 케이스를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 방법도 어렵지 않다.

 

아크릴 물감, 포장지, 스티커, 큐빅 활용한 리폼도 갈수록 늘어

< 각종 스티커, 케이스로 꾸민 휴대폰,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kar501004 >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기만의 디자인의 제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투명 케이스에 채색을 하는 리폼도 인기다.

 

<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휴대전화 리폼,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chris00 >

일반 휴대폰 케이스들은 특정 휴대폰의 외형에만 딱 맞을 뿐 더이상 특별할 것은 없다. 이 때문에 투명 아크릴 케이스에 개인이 직접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해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단, 이 같은 리폼을 할 경우에는 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은 사용자일 경우 자칫 우수꽝스러운 디자인의 케이스가 탄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집에서 남아 도는 각종 캐릭터나 사진 등이 인쇄된 스티커나 포장지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채색한 휴대폰,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yasi8860 >

< 아크릴 물감으로 직접 채색한 휴대폰, 사진 출처 : http://cyworld.com/pingkong >

어차피 휴대폰의 외형 크기는 실제 구매한 '케이스'가 가장 잘 맞기 때문에, 이 케이스에 집에서 쓰고 남은 포장지나 평소 좋아하는 케릭터가 있는 스티커 등을 깔끔하게 이용할 경우 자기만의 휴대폰 리폼이 완벽하게 구현된다.

'큐빅'을 활용한 리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브랜드인 swarovski의 큐빅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형태의 제품들이 주위에서 자주볼 수 있는데, 리폼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 젊은이들의 휴대전화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24K 골드, 실버 형태의 스티커도 인기

24K의 골드나 실버 형태의 스티커도 각광받고 있다. 이들 스티커는 특정 단말기의 외형 및 키패드 등을 모두 장식할 수 있는 형식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실버 디자인의 24K 스티커를 장착한 모습,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Razr2 >

< 골드 디자인의 24K 스티커를 장착한 모습,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Razr2  >

이러한 제품은 현재 특정 단말기를 위해 운영되는 까페 등에서 공동구매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4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기자블로그 < http://blog.danawa.com/jin_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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