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텔의 45nm 기술이 적용된 최신 프로세서 '울프데일'을 탑재한 데스크탑 '매직스테이션 MV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매직스테이션 MV70'에 적용된 CPU는 코어2 듀오 E8200시리즈로 기존 E6550시리즈에 비해 한층 높아진 클럭 스피드와 L2 캐시 메모리를 제공하며, CPU내에 새롭게 추가되는 HD부스트 기능으로 HD급 고화질 영상의 편집과 인코딩, 고해상도 사진 처리시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학 드라이브는 블루레이 포맷을 지원하며, SATA2 타입의 500GB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8500GT'를 탑재해 HD/3D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한편 2GB의 DDR2 타입 메모리와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 OS를 탑재하고 가격은 13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올림픽 개최와 함께 HD 디스플레이와 블루레이의 보급 등으로 HD 컨텐츠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가 될 것이며, 데스크탑 제품군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매직스테이션 MV70'과 같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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