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전문 업체인 에버탑이 SSD 사업에 뛰어들었다.

에버탑(대표:박성수 www.evertop.co.kr)은 Solid State Drive를 개발 완료했으며, 오는 6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COMPUTEX에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버탑이 이번에 선보이는 SSD는 에버탑의 모토인 “세계로 미래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제품. 용량 및 메모리 타입에 따라 기본형인 32G SLC, 64G SLC, 128G MLC 등 모델이 개발 완료되었으며, 프리미엄급으로 32G SLC, 64G SLC 등 5가지다. 메인 콘트롤러는 8051 core를 기반으로 하여 24K SRAM(firmware updatable)을 내장했으며, 4채널 플래쉬 컨트롤러와 4채널 MMC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다.

기존 하드디스크는 기계적인 장치로 디스크 회전을 이용하여 동작이 되며, 이로 인해 소음과 진동, 충격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SSD는 Nand Flash를 기반으로 해 소음과 진동, 충격에 강하며, 소비 전력도 HDD에 비해 훨씬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모바일PC, 랩탑, UMPC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SD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50여개 이상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시장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향후 2009~2010년에는 SSD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HDD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