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캔버스 폰으로 터치스크린 시장에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SKY가 오는 10월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휴대전화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SKY는 현재 터치스크린 폰 시장에 '터치스크린+키패드' 두 가지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만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명 러브캔버스로 불리는 IM-R300은 2.6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어 다소 작은 액정을 탑재하지 않았냐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접한 바 있다.

이를 반영이나 하듯 SKY 측은 키패드 입력 방식을 제외하였으면서 동시에 3인치 이상 급의 터치스크린을 내장한 휴대전화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되는 터치스크린 폰이 윈도우 모바일 OS를 탑재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기존 휴대전화에서 사용되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일반 사용자들이 단말기에 적응하기도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출시와 관련 팬택계열의 한 관계자는 "10월이 되면 실질적인 제품의 스펙이 공개될 것이지 계획하고 있다"며 "이 제품의 경우 SKT와 KTF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말기와 관련된 사진은 현재 미공개 상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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