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니콜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애니콜 드리머즈(Anycall Dreamers)' 5기를 모집한다.

'애니콜과 함께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애니콜 드리머즈'는 '06년 3월 시작해 애니콜 신제품 평가에서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온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애니콜 드리머즈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얼리어답터에서부터 애니콜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까지 실제 소비자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휴대폰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등의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에 2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애니콜 드리머즈 4기는 혁신적인 UI로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 터치스크린폰 열풍을 일으킨 '애니콜 햅틱(SCH-W420/SPH-W4200)'을 약 3개월간 사용하면서 100여건 이상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그 중에서 19건이 실제 제품에 반영되었으며,활동기간 중에 수행한 상품기획 프로젝트 결과물은 향후 신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콜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제품과 UI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애니콜 드리머즈의 역할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니콜 드리머즈' 5기는 애니콜 홈페이지 '애니콜닷컴(www.anycall.com)'을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5기부터는 팀 활동 강화를 위해 모집 단위를 개인에서 팀으로 확대하였다. 삼성전자는 3~4명의 팀 단위 지원자들이 작성한 자기소개, 활동 계획에 대한 심사, 과제평가를 통해 다음달 17일 최종 인원 24명(6~8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애니콜 최신제품을 사용하고 평가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성과를 평가해 선정된 최우수팀에게는 해외 박람회 참관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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