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열리는 서울환경영화제가 지난해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멜라민 파동 등을 다시 한번 각성하기 위해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 특별전’을 마련했다.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 특별전은 패스트푸드의 유해성과 GMO와 같은 숨겨진 이면 뿐 아니라 유기농과 지역생산물에 대한 대안까지 먹을거리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담아낸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장편 극영화 <패스트푸드 네이션>을 비롯, 유전자 조작 씨앗과 강렬한 제초제를 사용하는 미국 옥수수의 비밀을 파헤치는 <킹 콘>, 그리고 가축들의 대규모 장거리 이동을 다룬 <도축장으로의 긴 여정> 등의 영화로 ‘먹을거리’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되새김할 수 있다.

 

한편, 제 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CGV 상암과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