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벌써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일찍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야 할 지 고민스럽다. 작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기백만원의 자금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한번 사면 최소 10년은 써야 하는 것이 에어컨인데, 무턱대고 구입한 제품 때문에 갖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시장에서 잘나가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할 수 있다. 에어컨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는 에어컨과 제조사 등을 살펴보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좋은 반응을 얻은 에어컨은 어떤 형태의 어느 제조사 모델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에어컨 종류별 판매량 및 매출 현황 |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다나와를 통해 판매된 에어컨을 종류별로 나누어 판매량 및 매출을 조사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다 보니, 예상대로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군은 벽걸이형 제품이었다. 이 제품군은 2월의 경우 전체 에어컨 판매량 중 70%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일 만큼 큰 인기가 있었다. 그 뒤를 멀티형과 스탠드형이 뒤쫓고 있는 양상이다. 창문형이나 고급 아파트 등에 설치되는 천장형 제품, 그 밖에 이동형이나 시스템 에어컨 등은 온라인 판매 특성 상 판매량이 미비했다.
판매량은 벽걸이형이 가장 많았으나, 매출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아무래도 고가의 멀티형 제품이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매출 규모는 커, 3월과 4월에는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 뒤를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이 뒤를 잇고 있다.
◆ 에어컨 제조사별 판매량 및 매출 현황 |
온라인을 통한 에어컨 판매량은 LG전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김연아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입지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60%를 웃도는 LG전자의 기세가 과연 꺾일 지 미지수다.
LG와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캐리어와 위니아 만도가 10% 이하의 판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제조사 별 매출 현황 역시 판매 점유율 현황과 비교할 때 큰 차이는 없다. LG전자가 6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조금씩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 잘나가는 에어컨 |
▷ 벽걸이형
제조사 |
LG전자 |
삼성전자 |
모델명 |
휘센 |
하우젠 |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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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벽걸이형 |
벽걸이형 |
평형 |
6평형 |
6평형 |
냉방능력 |
2300W |
2300W |
소비전력 |
650W |
652W |
에너지 |
5등급 |
5등급 |
특징 |
미스트화이트 |
열대야쾌면 |
가격 |
▷ 멀티형
제조사 |
LG전자 |
LG전자 |
모델명 |
휘센 |
휘센 |
이미지 |
||
형태 |
멀티형 |
멀티형 |
평형 |
21(15+6)평형 |
21(15+6)평형 |
냉방능력 |
스탠드:6000W |
스탠드:6000W |
소비전력 |
- |
스탠드:1750W |
에너지 |
- |
1등급 |
특징 |
취침운전 |
네번의꿈숙면 |
가격 |
▷ 스탠드형
제조사 |
삼성전자 |
LG전자 |
모델명 |
하우젠 |
휘센 |
이미지 |
||
형태 |
스탠드형 |
스탠드형 |
평형 |
15평형 |
12평형 |
냉방능력 |
6000W |
4700W |
소비전력 |
1750W |
1450W |
에너지 |
- |
5등급 |
특징 |
화이트 |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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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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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를 통해 가격 비교되고 있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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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