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이 시대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만들기’라는 주제로 5월 23일(토), <제7회 KT&G 상상마당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드라마 <겨울연가>, <대장금> 등을 포함해 영화 <장화, 홍련>, <엽기적인 그녀> 등 뛰어난 스토리 상품들이 해외로 팔리는 등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문화산업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라도 문자, 영상, 소리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구현하게 됨으로써 스토리텔링은 산업을 넘어서 개인과 사회에 있어 중요한 소통의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현 상황에 주목하고 문화예술에 있어 한국적 스토리텔링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보며 앞으로 스토리텔링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이끼>를 연재하고 있는 윤태호 만화가 그리고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를 쓴 조진국 작가와 2003년 신동엽 창작상 및 2004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은 천운영 소설가 등 영화, 드라마, 문학 등 각 분야의 유명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패널과 청중이 함께 어울려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패널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법이나 한국적 스토리텔링의 특징과 방향, 비전까지 스토리텔링에 관한 폭넓고 심도 있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제 7회 열린포럼은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홍대 앞 상상마당 4층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www.sangsangmadang.com/for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