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5월 한 달 동안의 수영복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었고, 6월 들어서는 20%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볼피시 실버리본 포인트 비키니

 

신세계백화점도 5월 수영복 매출이 작년 5월에 비해 20.7% 늘었고, 롯데백화점은 11%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백화점들은  발빠르게 수영복 특판 행사를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그 중 현대백화점은 수영복 시즌매장을 지난해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 12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레나, 레노마, 필라 등 주요 수영복 브랜드 이월 상품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레나, 레노마, 필라 등 여성용 쓰리피스(브라-팬티-탑) 수영복 이월상품은 7만9천∼11만9천 원, 특별기획상품은 5만9천∼8만9천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수영복 특판 행사가 한창이다. 오는 14일까지 ‘비치 수영복 페어’를 열어 기하학적인 무늬, 줄무늬, 체크무늬 등의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을 선보인다. 아레나의 쓰리피스 수영복을 15만7천원에, 아레나의 남성 비치수영복을 7만3천원에 판매한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