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는 23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뮤 시리즈와 FE 시리즈, 터프 시리즈 신제품 6종을 동시 공개했다. 신제품들은 본체 성능이 향상되었고 신기능인 매직 필터와 추적 AF를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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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뮤 7010> 

이날 발표된 모델 가운데 올림푸스 뮤 7010은 고배율 줌 라인 업 제품이다. 28-196mm 광학 7배 줌 렌즈를 장착, 광각 촬영에 특화되었다. 1/2.33인치 1,27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며, 640 x 480 해상도 영상 촬영 기능에도 대응한다. ISO 64-1600 고감도 기능과 병용해 흔들림을 보정할 수 있으며, 추적 AF를 지원해 움직이는 피사체도 쉽게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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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뮤 7010>

올림푸스 뮤 7010에는 카메라 내 후보정 기능인 매직 필터 기능이 추가돼 있다. 매직 필터는 채도를 높이는 팝 아트, 주변부를 어둡게 표현하는 핀 홀과 어안, 스케치 효과 등이 포함돼 있다. 인물 촬영시 유용한 뷰티 모드와 함께 파노라마 모드가 탑재돼 다양한 촬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2.7인치 23만 화소 LCD를 장착했으며 26mm 두께, 125g 무게를 지녀 휴대성도 높다. 미국에서 8월경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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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뮤 터프 6010> 

높은 내구성으로 인기가 높은 올림푸스 뮤 터프 시리즈도 업그레이드 모델이 발표되었다. 올림푸스 뮤 터프 6010은 뮤 터프 6000을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화소수가 1,000만에서 1,200만 화소로 늘어났으며, 올림푸스 뮤 7010이 탑재한 매직 필터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다. 내구 성능은 올림푸스 뮤 터프 6000과 동일한 영하 10도 내한 / 3m 방수 / 1.5m 낙하 파손 방지 등이다. 28-102mm 광학 3.6배 줌 렌즈와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도 눈에 띈다. 7월 말 일본에서 3만 5,000엔 선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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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FE 5020> 

보급형 라인 업, 올림푸스 FE 시리즈는 4개 제품이 동시 공개되었다. FE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 모델인 FE 5020은 FE-5000에 매직 필터와 추적 AF가 추가된 제품이다.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24-120mm 광각 렌즈, 얼굴인식 AF와 장면인식 I-Auto 기능도 포함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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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FE 4000>  

올림푸스 FE 4000은 FE 5010처럼 매직 필터를 지니고 있으나, 26-105mm 광학 4배 줌 렌즈를 장착해 광각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또한, 어안 모드 대신 이미지를 부드럽게 처리하는 웨딩 모드가 추가되었다. 그밖에 2.7인치 23만 화소 LCD와 얼굴인식 AF 등의 기능은 FE 5010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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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FE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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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FE 26>  

저렴한 보급형 모델, 올림푸스 FE46 / 26은 1/2.33인치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얼굴인식 AF와 추적 AF, I-Auto 등 초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지니고 있으며, 2.7인치 23만 화소 LCD를 내장해 성능을 높였다. 야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A형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줌 렌즈 성능으로, 상위 모델 FE 46이 36-180mm 광학 5배, FE 26이 36-108mm 광학 3배 줌 렌즈를 지녔다. 올림푸스 FE 시리즈 4종은 모두 8월경 미국에서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