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맥심 웰빙 1/2 칼로리 커피믹스’의 모델 이나영의 파트너로 강지환을 점 찍었다.

 

광고는 직장인 강지환이 늘 즐겨먹는 ‘맥심 모카골드’와 몸매관리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는 후배 이나영을 위한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 두 잔을 양손에 들고 룰루랄라 회의실로 가던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로맨틱 가이 강지환이 선보이는 일명 ‘커피 댄스’는 광고 뿐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를 톡톡히 살렸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또한, 촬영 전 강지환이 ‘이나영에게 진짜로 1/2칼로리 커피믹스를 맞추면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쳐 이나영이 ‘무슨 영화?’라고 받아 치자 능청스럽게 ‘7급 공무원’이라고 답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맥심 웰빙 1/2칼로리 커피믹스’는 칼로리를 반으로 줄이면서 ‘맥심 커피믹스’의 맛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  지방감소 크리머를 사용하고 당류는 당뇨병 환자들이 설탕대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로 대체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저 칼로리 제품을 안 먹는 주된 이유가 칼로리가 줄어 맛도 다를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라며 "때문에 이번 광고에서는 칼로리를 비롯 맛에서도 뒤지지 않는 메세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