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멕시코 현지 특화 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멕시코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대우일렉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W 호텔에서 `2009 대우일렉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백화점, 가전 전문 매장 등 100 여개 업체에서 약 200여 명의 바이어들과 대우일렉 멕시코, 칠레, 파나마 법인장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우일렉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멕시코 현지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치프멕시카노(Chef Mexicano) 복합오븐, 아즈테이트(Agitate) 세탁기, 바람 탈수 세탁기, 브리오 패턴 냉장고 등 현지 특화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멕시칸 스테이크, 아스텍 스프 등 10여가지의 멕시코 현지 요리를 자동메뉴를 통해 손쉽게 조리가 가능한 치프 멕시카노(Chef Mexicano) 복합오븐의 시연회를 함께 진행,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우일렉은 현재 멕시코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치프 멕시카노 복합오븐과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레인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패턴 디자인을 선호하는 현지 트랜드에 맞추어 꽃잎무늬 '브리오' 패턴의 냉장고를 출시, 상반기 냉장고 매출 20% 증가를 달성한 대우일렉은 하반기에도 보다 다양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냉장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두꺼운 옷, 청바지나 스웨터 등 현지 현지인의 의류 특성을 고려한 두꺼운 옷감 세탁이 편한 아즈테이트 세탁기(봉 세탁기)와 바람이 많은 멕시코에 알맞은 바람 탈수 세탁기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 하였다.

신제품 런칭과 함께 현지 유통망 공략에 있어서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중산층 시장을 겨냥해 'Elektra', 'Coppel', 'Famsa' 등 체인 스토어에 현지 특화 제품 위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류층을 위해 백화점에 '클라쎄'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을 운영하고 잇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5%에 머물렀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우일렉 멕시코 법인장 장인성 상무는 "중남미 시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도 신흥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특화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대우일렉 보도자료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